**네이버 리뷰에서 찾을 수 없는 곳 위주로 소개해 보겠숨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곳에서 식사를 즐겼다.
도쿄통 장에지에게 추천받은 곳. 만족 백프로 리뷰를 남겨보겠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타베로그로도 가능), 컨펌메일을 보내준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쯤 한 것 같은데 다행스럽게 자리가 있었다 흐흐
가게 들어서기 전까지도 예약이 잘 된건지 반신반의 했지만.. 문제 나이!

시부야쪽에 위치한 히로오 오노기. 시크릿한 코너에 똭
저 갈색문을 열고 2층으로 들어가면

멋진 이케바나 같은 나무 뿌리가 반겨준다 ㅎㅎ

바 자리에 착석 후 내부 분위기 ..시끄러운 듯 조용하고
오너먼트들과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서 따뜻하고 모던하다

앞에는 오픈 키친으로 음식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아마도 대장 쉐프 앞자리에 앉아서 .. 진두지휘하는 그의 모습을 구경했당
7시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서 음식 간 텀이 좀 있었지만 오히려 조아~ 준마이 한 잔 하며 천천히 분위기를 느껴보았지요
미리 예약해두었던 오마카세 코스 시작! 스시 오마카세가 아니라 해산물 오마카세
스몰 플레이트 이자카야 요리 느낌이여서 난 더 좋았다

스타터! 음식 설명을 일본어와 영어와 섞어서 해주셨는데 .. 랍스터 살을 차갑게 해서 스푼으로 떠먹었다. 상큼

튀김인데 .. 맛있었다 내용물은 먼지 멀라 ..

요거 굿굿. 일본 라임 살짝 뿌리고 소금 살짝 오동통 새우와 튀긴 머리

실패없는 조합. 아발론 앤 우니

젤 마싯섯던 숙성 금눈돔 사시미 … 일본에선 마니 먹는 다는데. 부드러우면서 불향과 함께 적당히 씹히는 식감 담백하다

생선(몬지 멀라) 밑에 오이 비니거 소스인데 소스에 반했다


대망의 랍스터 솥밥. 이게 여기 시그니쳐 메뉴 같은데 비주얼도 맛도 합격. 여기까지 오면 굉장히 배부르다. 남은 밥은 오니기리로 포장해준다 !!! 내일 기차에서 먹자거 신나서 포장했는데 (호텔 냉장고에 두고 왔다는 ㅎㅎ)

데자토까지 완벽! 말차가 이렇게 맛있었다니. 과자인듯 빵인듯 사이에 말차 아이스크림
이렇게 멋진 분위기에 크리에이티브하고 귀여운 요리,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크리스마스 저녁을 빛내준 히로오 오노기
홈페이지 : https://www.hiroo-onogi.jp/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Review: Same as Ever - Morgan Housel(모건 하우절) (0) | 2024.03.06 |
---|---|
더프린스 하코네 레이크 아시노코(The Prince Hakone Lake Ashinoko) (0) | 2024.01.03 |
일본 하코네 프린스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르 트리아농(Le Trianon) (2) | 2024.01.03 |
라스베가스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Golden Steer(골든스티어) (1)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