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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Same as Ever - Morgan Housel(모건 하우절)

최근 재밌게 읽고 작가에게 푹 빠진 책을 리뷰해보겠다 Same as Ever ! 내가 살때만 해도 번역본이 나오기 전이였는데, ‘불변의 법칙’ 이라는 제목을 달고 얼마전 출간됐다. 출간하자마자 경제/경영 1위 찍은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책 모건 하우절, 참으로 똑똑한 아저씨... ‘Same as Ever’는 그가 ‘돈의 심리학’ 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3년 만에 낸 책이다. 투자서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 이 책 끝내고 바로 ‘돈의 심리학’도 구매했다. 모건 하우절은 이 책에서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은 늘 미래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에 관심이 크지만,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변화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양식 패턴에 대해 아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기에 중요하다 말한다...

리뷰 2024.03.06

24년 1월: 예술과 사랑을

새 해 첫 달이 끝났다. 벌써? 1월 .. 팽팽 놀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플젝 적응하려니 점 피곤한 상태다.. 겨울은 옷 입는 것도 잼없고.. 따뜻한 겨울이래지만 .. 추워 .. 그래도 가보자9이번년도엔 다시 골프에 흥미를 점 붙여볼까해서. 1월 스타트를 골프연습으러 시작햇지렁. 한참만에 연습하는 건데도 애증의 드라이버가 나름 팡팡 맞아줘서 안도의 한숨만두 만두 내사랑 만두 .. 요즘 만두가 왜케 조아 겨울이 좋은점 딱 한 가지는 퍼를 입을 수 있다는 것. 긴 하루를 보내러가는 택시 안@요가세이지힐 택시 븡븡타고 또 왔다 리리화네 요가요가강아지 베지재롱만땅 베지탑 이쁘져? 세이지힐요가꺼예요@삼원옥수해천탕 캬… 요가 끈나고 해천팸 모였다. 여기는 무려 해천팸이 탄생한 곳. 캬 .. 전복 가리비 조개 홍합 ..

일상 2024.02.02

23년 12월: 죽을 수 없는 이유

23년을 보내주며 쓰는 12월 일기 (2) 12월 막 주 풀로 휴가를 냈지만 하루도 집에 박혀 있지 못했다. 모하고 돌아다녔는 지 기록해보겠다 푸하하 먼저 니뽄여행 마치고 수욜에 돌아와서 바로 케이를 만나 전시 하나를 봐줬다@일민미술관 @엘르데코후 .. 결국 장갑 한 짝 잃어버렷서@아디오도시 그리고 요기서 밥 먹고. 홍콩스탈 아주 갠차낫음@일일주옥수수 튀긴거라눈데 이거이거 끝도 없이 들어간다..@소노캄델피노 그리구 담날 바로 가족여행. 회사에서 당연히 안될 쥴 알고 암데나 신청했는데 당첨돼서 꼼짝없이 갈 수 밖에~ 근데 내가 원했던 곳은 사실 소노펠리체델피노엿던 것 같다 .. 얘네는 이름을 중구난방 헷갈리게 만들었지 진짜 ?울산바위 뷰 멋지긴 하다. 장여사두 사진 팡팡 찍었지. 근데 나보구 사진 실력 꽝..

일상 2024.01.11

23년 12월: 기억보다 기록으로

23년을 보내주며 쓰는 12월 일기 (1) 어지럽게 시작한 23년이었지만 마무리는 조아하는 사람들과 뜨근하게 보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오늘 먹은 점심도 생각이 안나고 .. 사진첩은 정보성 스크린샷으로만 가득차고 있다. 기억이 흐려지고 생각이 사라지고 .. 귀찮지만 기록이 기억보다 강력하기 땜에 새해부터는 기록하기로 결심해봤어요 특히 이번 12월은 나답지 않게 일정이 빽빽하고, 머 아프기도 했지만 다채로운 순간들이 많았으니 기록 시작하기 딱 좋.자.나 12월 첫 주말부터 큰 이벤트가 있었다.바로바로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셤! Feat. 이자카야 대기실9월에 필기셤을 보고 12월에 실기셤을 봤다. 여름부터 공부했으니 23년 절반을 빅분기와 함께한 것이다. 머리털나고 첨으로 코딩도 해보고 .. 퇴근하고 주말..

일상 2024.01.09

일본 하코네 프린스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르 트리아농(Le Trianon)

**네이버 리뷰에서 찾을 수 없는 곳 위주로 소개해 보겠숨니다 도쿄 매드니스 후 기차타고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오다와라 근처 조용한 호텔에 묵었는데 전형적인 료칸같은 데 묵을까했지만 이 높은 층고의 건축물, 고즈넉한 호수에 반해,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아 이곳을 선택했다. 인파는 모든 좋은 곳을 망치니깐 후지산과 아시노코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믓찐 호텔. 아니나 다를까 일본 유명 건축가라는 토고 무라노가 설계했다고 한다이 높은 유리창에 반해 이 호텔을 골랐더랬지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르 트리아농에서의 아침식사를 리뷰해 볼게요식당 사진을 보고 여기서 꼭 밥을 먹어보고 싶었다! 1500엔만 추가하면 여기서 로얄 브렉퍼스트ㅋㅋ를 먹을 수 있대서 추가하였구요 식당 자체..

리뷰 2024.01.03

도쿄 모던 이자카야 Hiroo Onogi(히로오 오노기)

**네이버 리뷰에서 찾을 수 없는 곳 위주로 소개해 보겠숨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곳에서 식사를 즐겼다. 도쿄통 장에지에게 추천받은 곳. 만족 백프로 리뷰를 남겨보겠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타베로그로도 가능), 컨펌메일을 보내준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쯤 한 것 같은데 다행스럽게 자리가 있었다 흐흐 가게 들어서기 전까지도 예약이 잘 된건지 반신반의 했지만.. 문제 나이!시부야쪽에 위치한 히로오 오노기. 시크릿한 코너에 똭 저 갈색문을 열고 2층으로 들어가면멋진 이케바나 같은 나무 뿌리가 반겨준다 ㅎㅎ바 자리에 착석 후 내부 분위기 ..시끄러운 듯 조용하고 오너먼트들과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서 따뜻하고 모던하다앞에는 오픈 키친으로 음식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리뷰 2024.01.03

라스베가스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Golden Steer(골든스티어)

**네이버 리뷰에서 찾을 수 없는 곳 위주로 소개해 보겠숨니다 작년 겨울 출장으로 라스베가스에 다녀왔다. 대망의 스테이크를 어디서 먹어야 좋을까 찾아보다 구글링하여 찾은 곳! 네이버 후기가 아주 아주 부족했으나 나는 직감적으로 '찐' 이라는 것을 알았지... 역.시.나 인상깊었던 공간과 음식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골든스티어는 메인인 베가스 스트립과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스트립에는 유명하고 모던한 스테이크하우스들이 많았지만 뭔가 넘 번지르르해보이기만 했고, 실제로 고든램지 스테이크집도 갔었지만, 나에게 큰 감흥을 주진 못했다. 골든스티어 입구!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 아주 아주 워킹 디스텐스여서 나이스 1958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외관부터 아주 클래식. 앨비스, 프랭크 시나트..

리뷰 2023.12.12